들락날락 –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Children’s Complex Cultural Space Center)
만듦디자인은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부산글로벌빌리지 행정동 1층의 기존 홍보전시관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놀고, 배우는 영어특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들락날락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성된 부산형 어린이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노후 홍보전시관을 단순히 새롭게 꾸미는 리모델링에 그치지 않고, 공간의 목적과 이용자의 행동 흐름을 다시 정의하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공간에 들어섰을 때 느끼는 호기심, 머무는 동안의 안정감, 콘텐츠를 체험할 때의 몰입감,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때의 편의성까지 함께 고려하여 설계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만듦디자인은 이 공간을 어린이 영어 학습 시설이면서 동시에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공간으로 해석했습니다. 따라서 공간 전체는 학습의 기능성, 놀이의 자유로움, 디지털 콘텐츠의 시각적 몰입감이 서로 분리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공간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영어를 어렵게 받아들이지 않고,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두었습니다. AR 도서, AI 튜터, AI 학습로봇, 실감형 디지털 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영역의 성격을 명확하게 나누면서도, 전체 동선은 개방적이고 부드럽게 연결되도록 계획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이용 공간인 만큼 시각적 즐거움과 안전성의 균형을 중요하게 보았습니다. 밝고 친근한 분위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케일,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동하는 벽면 구성, 체험과 독서가 함께 가능한 영역 배치 등을 통해 아이들이 공간 안에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들락날락의 핵심은 영어를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라, 영어와 친해지는 공간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간은 교실처럼 딱딱한 분위기보다 체험관, 도서관, 놀이공간, 미디어 공간의 성격이 복합적으로 느껴지도록 구성했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보고, 미디어를 체험하고, 로봇과 상호작용하며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조명 계획 역시 공간의 중요한 설계 요소였습니다. 어린이 공간 특유의 밝고 선명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콘텐츠가 돋보일 수 있도록 영역별 조도와 분위기를 세심하게 조율했습니다. 독서 영역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밝기를 확보하고, 미디어 및 체험 영역은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각적 집중도를 고려했습니다.
마감 계획에서는 공공시설로서의 유지관리성과 어린이 공간으로서의 친근함을 함께 고려했습니다. 많은 이용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내구성과 관리가 용이한 재료를 우선 검토하였고, 동시에 공간이 차갑거나 획일적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색감과 질감의 조화를 통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부산글로벌빌리지 들락날락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테리어 설계를 넘어, 기존 공간의 기능을 새롭게 전환하고 어린이의 경험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프로젝트입니다. 만듦디자인은 공공 교육공간이 갖추어야 할 안전성, 운영 효율성, 콘텐츠 수용성, 공간적 완성도를 함께 고려하며 아이와 보호자가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고자 했습니다.
부산글로벌빌리지 들락날락은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언어로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만듦디자인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의 배움이 공간 안에서 더 부드럽고 즐겁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만듦디자인은 부산인테리어를 중심으로 상업공간, 프랜차이즈 매장, 공공시설, 교육문화공간의 설계와 시공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입니다.
공간의 외형만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방향성, 이용자의 동선, 운영 효율, 시공 완성도까지 함께 고려하여 실제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201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상업공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 단계부터 설계, 3D 디자인, 시공, 감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만듦디자인은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이미지를 단순히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간의 목적과 사업의 방향에 맞는 실질적인 해답을 제안합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국의 다양한 상업공간과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공간은 결국 사람의 경험을 담는 그릇입니다. 만듦디자인은 그 경험이 더 선명하고 오래 남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시공의 균형을 끝까지 책임지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